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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로 미래를 다시 짓는 60일간의 여정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세상-짓기 Re_Craf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됩니다.
역대 최장 기간인 60일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1개국 990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청주가 국제 공예 중심지로 다시 한 번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실험적 전시, 공모전을 통한 신진작가 발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예의 오늘과 내일을 동시에 조망합니다.
공예로 세상을 짓다, 올해의 주제와 핵심 메시지
2025년 주제인 '세상-짓기'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삶의 방식을 재해석하고 예술을 통한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Re_Crafting Tomorrow"는 지속 가능성과 다양성, 공동체적 가치를 핵심에 두며
공예가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서 사회와 예술을 잇는 매개체임을 강조합니다.
글로벌 규모의 참여,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71개국에서 990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국가·작품 참여라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청주가 WCC(세계공예협회) 인증 세계공예도시라는 점에서
국제 공예계의 중심 무대로서 위상이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항목 수치
참여 국가 수 | 71개국 |
출품 작품 수 | 990점 |
비엔날레 기간 | 2025년 9월 4일 ~ 11월 2일 |
총 행사 일수 | 60일 (역대 최장) |
'짓기 프로젝트'와 문화계 인사의 참여
조직위원회는 공예의 사회적 확장을 위해 ‘짓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삶 속의 다양한 ‘짓기’ 행위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합니다.
특히 배우 차인표 등 문화계 인사들과의 협업으로
사전 홍보 및 대중 친화형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공예의 대중화와 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을 통한 차세대 작가 발굴과 글로벌 플랫폼 도약
대표 행사인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3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6천만 원의 상금과 프로모션 패키지가 주어집니다.
이는 단순한 수상이 아닌, 신진 작가의 세계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며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글로벌 공예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기반이 됩니다.
강재영 예술감독의 연임과 전시 섹션 구성
강재영 예술감독은 이번 비엔날레에서도 총괄을 맡아
4개 전시 섹션을 통해 공예의 본질과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전시 섹션 명 주제 방향성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 역사와 전통, 인류적 공예 가치 탐색 |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 심미적 감각과 현대적 해석 조화 |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 공존과 다양성 기반의 제작 철학 |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 사회적 공예와 참여형 예술의 실현 |
미술 축제와 연계된 관람객 확대 전략
6월 16일부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시작하며
국내 미술 축제와 연계한 관람객 유치 전략도 활발히 전개됩니다.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가 이뤄져
도시 전체가 공예의 무대가 되는 종합 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합니다.
기대 효과: 청주, 세계 공예의 거점으로
비엔날레는 약 35만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며
청주가 세계 공예 생태계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공모전을 통한 인재 발굴, 국제적 교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문화예술과 도시 발전이 맞물린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실험적 전시와 사회적 메시지의 결합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정치·사회적 이슈를 공예로 표현하는 실험적 기획전도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공예가 단지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반영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