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9월의 제천, 스크린과 무대가 만나는 아시아 최대 음악영화제


    202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9월 4일부터 9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제천은 2005년 이후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경쟁 섹션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예술성과 음악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이색 문화축제로 펼쳐집니다.


    음악과 영화의 교차점, 제천의 특별한 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일반 영화제와 달리
    모든 상영작이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천예술의전당, 청풍호반무대, 세명대학교 등
    도시 전역이 공연장과 영화관으로 변신하며
    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뉴탤런트’ 신설, 신인 감독 발굴의 장

    2025년부터 신설된 ‘뉴탤런트’ 섹션은
    음악적 감수성과 영화적 실험정신을 겸비한 신예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경쟁 부문입니다.
    이는 기존 ‘국제경쟁’, ‘비경쟁’, ‘메이드인제천’ 부문과 함께
    보다 다양한 시선으로 음악영화를 조망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경쟁 부문 특징 및 주요 내용

    국제경쟁 세계 각국 장·단편 음악영화 초청 및 시상
    뉴탤런트 신진 감독 발굴을 위한 신설 경쟁 섹션
    비경쟁 예술적 가치 중심의 기획 상영작
    메이드인제천 제천 지역 기반 영화 제작물 집중 소개


    세계 각국의 작품과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의 향연

    2024년 영화제에서는 37개국 98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되었고,
    26개 팀의 공연이 열려 국내외 관객들에게 강렬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2025년 역시 이와 유사하거나 더욱 확장된 규모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라이브 공연이 병행될 예정이며,
    OST 콘서트, 음악감독과의 대화, 실험적 미디어 퍼포먼스 등
    폭넓은 콘텐츠가 준비됩니다.


    관객 참여형 행사, 예술을 넘어 일상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해왔습니다.
    ‘시네마 버스킹’, ‘야외음악극’, ‘호숫가 라디오 상영회’ 등은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함께하는 축제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청풍호반무대는 특히 노을 지는 호수 풍경과 어우러져
    명장면을 현실로 만드는 감성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최 시기 유동성, 향후 조정 가능성도

    2025년 영화제는 9월 4일 개막으로 확정되었지만,
    주최 측은 향후 8월 혹은 10월 초로 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객 수용성, 타 축제 일정과의 충돌,
    국내외 예술인 스케줄 등을 반영한 조정이며
    보다 넓은 관객층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입니다.

     



    제천이 만든 유일무이한 영화 축제의 모델

    음악영화라는 특수 장르를 중심으로 한 이 축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 있는 음악영화제로 성장했으며,
    ‘지역 기반 국제영화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광지로서의 제천과 예술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돼
    문화, 경제, 관광이 모두 상승하는 복합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응형